[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033630·사장 이인찬)는 JTBC와 함께 여자들의 남자토크쇼 '마녀를 부탁해'를 공동 제작, 다음 달부터 B tv 모바일에서 첫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도는 미디어플랫폼과 방송사가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플랫폼에 유통시키는 사례로, 콘텐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SK브로드밴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B tv 모바일은 다음 달부터 '마녀를 부탁해'를 매주 2회씩 10주 동안 방송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JTBC 홈페이지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마녀를 부탁해'는 대세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 등 5명이 진행하며 '센 여자들이 남자를 요리한다'는 콘셉트로 평소 이상형이었던 남자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JTBC는 콘텐츠 차별화가 쉽지 않은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히든싱어' '마녀사냥'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제작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모바일 IPTV의 강자인 B tv 모바일과 뛰어난 기획력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JTBC의 만남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