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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참 '어린이를 위한 착한 먹거리 프로젝트' 진행

양평 무드리마을 두부만들기 체험놀이 열기 '후끈'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1.2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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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은 지난 16일 '2016 아띠참 착한 먹거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양평 무드리마을 두부만들기 체험놀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에 위치한 양평문화촌 소와당에서 펼쳐진 이번 체험놀이 행사 참가인원은 35명으로 재능기부로 두부만들기를 이끌어줄 선생님 2명이 포함됐다. 

프로그램 순서는 △두부만들기 △군재고마(재능기부 고구마) 만들기 △토끼 농장체험 및 먹이 찾아오기(칡 줄기) △얼음썰매 타기 △눈싸움 놀이(벽계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놀이 프로그램은 아띠참신문이 주최,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이 주관했으며, 양평문화촌 소와당과 오케이맨파워가 후원했다.

후원 및 행사 진행에 앞장선 조정이 양평문화촌 소와당 이사는 "양평문화촌 소와당은 여느 농가에서처럼 농사를 짓고 예술을 나누며 문화를 만드는 곳"이라며 "두부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가 하나 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부만들기 체험교실에서 재능을 기부한 정대섭씨는 "젊은 시절 10년 동안 두부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그 경험을 재능기부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고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다음 행사에도 재능을 기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첫 체험행사에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 신청자들을 위해 '제2회 2016 아띠참 착한 먹거리 프로젝트 양평 무드리마을 두부만들기 체험놀이'가 다음 달 9일 화요일에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또는 재능기부 아띠참에 신청하면 된다. 

조희승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 위원장은 "두부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아띠참이 항상 외치는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꿈꿉니다'란 말처럼 산과 들이 넓게 펼쳐져 있는 소와당 앞 마당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노는 모습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참가한 어린이들뿐 아니라 엄마 아빠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보습을 보며 흥이 절로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