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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예비후보, 지지세 결집 나서

21일 오후 부산진갑 당원필승결의대회 개최…4월 총선 승리 다짐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1.21 0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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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21일 오후 6시30분 출마 예정지인 부산진갑 선거구 초읍동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함께 4·13 총선의 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더민주 부산진갑 당원필승결의대회는 철저히 지역이 중심이 되는 출정식으로 준비됐다. 요란한 축사를 없애고 지역당원들이 축사를 준비하는 등 부산진구 더민주의 역량이 총동원되는 1000명이 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됐다.

김영춘 예비후보는 "부산 정치가 바뀌면 영남전체가 바뀌는 신호탄이 되고, 대한민국 정치가 선진화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부산진갑 선거구에서 4·13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부산 변화의 첫출발을 알리자"고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영춘 예비후보로 힘이 모아지고 있는 더민주의 4·13 총선 경쟁력이 예비후보의 난립과 고소, 고발 등으로 혼탁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부산진갑 새누리당 내부의 복잡함을 누를 수 있을지 판가름하는 주요 행사로 여겨지고 있다.

김영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부산진갑 선거구의 경우 주민들의 현역의원 교체 요구가 부산 전체에서도 아홉 번째에 달할 정도로 '물갈이론'이 바닥정서를 꾸준히 흔들고 있다"며 "역대 최악의 19대 국회에 대한 '심판론', 나아가 최악의 서민경제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위기론'이 중첩돼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후보를 '부산의 대표선수'로 키우자는 지역의 바닥민심을 잘 살려보겠다"고 당원필승전진대회의 기조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