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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6% "첫 직장 선택 시 '직무' 가장 중요"

'처음 선택한 직무 평생 지속·장기 근무' 이유 꼽아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1.20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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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직자들은 첫 직장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첫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직무'를 꼽았다.

20일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629명에게 '첫 직장 선택의 중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직자의 70.27%가 '첫 직장의 중요도(5점 만점)' 점수를 묻는 질문에 '5점'이라고 답해 후회 없는 첫 직장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첫 직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0.53%가 '처음 선택한 직무가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첫 직장에서 오래 근무하고 싶어서(27.03%) △나중에 이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18.92%) △큰 규모의 기업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8.11%) △처음에 연봉을 높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5.41%) 라는 의견이 있었다.

'첫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45.95%가 '직무'라고 답해 구직자들도 이제 직무 선택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순위는 △연봉(32.43%) △복리후생(18.92%) △기업규모(2.70%) 등이었다.

한편 구직자의 37.84%는 첫 직장의 적당한 근속연수에 대해 '근속연수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으며 이어 △3년 이상(24.32%) △5년 이상(18.92%) △2년 이상(13.51%) △1년 이상 (5.41%) 등이 뒤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