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1.20 10:42:12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자사 웹툰서비스 '올레마켓웹툰' 애플리케이션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통신사 무관하게 아이폰 사용자 누구나 앱을 통해 웹툰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맞춤형 작품 추천 기능뿐 아니라 컷 단위로 감상하는 컷툰에서 진동·음악 등 멀티미디어 효과를 더해 풍부한 감상효과를 낸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감상 중 마음에 드는 컷을 앱 내에서 바로 잘라 공유할 수 있는 컷공유 기능, 원하는 작품의 연재와 이벤트에 대한 알림 제공 등 각종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김학준 KT플랫폼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올레웹툰마켓 앱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2015년 기준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만큼 인기가 높아 이번에 아이폰 용으로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해 국내 대표 웹툰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7월 30여개의 작품으로 시작한 올레마켓웹툰은 3회에 걸친 공모전 개최 등 독자적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현재 100여명 신인 작가 발굴과 200여개 작품을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