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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New 청소년 29.9' 가입자 5만명 돌파

음성·문자·데이터 마음껏…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는 덤으로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1.20 09: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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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청소년들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New 청소년 29.9' 요금제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New 청소년 29.9 요금제의 인기는 월 2만9900원(VAT 포함 3만2890원)이라는 낮은 금액에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스펙을 빠짐없이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요금제는 우선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제한 없이 제공된다. 이는 그 동안의 청소년 요금제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혜택이다.

데이터의 경우 기본 750MB가 제공되고, 제공된 데이터를 전부 사용한 후에도 400Kbps의 속도로 계속해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청소년 요금제가 제공량을 다 사용하면 통화와 데이터가 차단되고, 추가로 충전해야만 이용할 수 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뿐 아니라, 청소년 고객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가 추가로 주어진다. New 청소년 29.9 요금제의 가입자는 월 3000원(VAT 포함 3300원) 상당의 EBS 초·중·고·수능 교과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LTE비디오포털'에서 제공되며 △EBS, 정철 영어TV 등 29개 실시간 채널 △초·중·고·수능 EBS 강의 등을 연간 1만2000편 시청 가능하다.

특히 이를 위한 전용 데이터가 별도로 매월 3GB씩 따른다. 저가 요금제에서는 보기 드문 대용량이면서도, 교과 전용이기 때문에 자녀의 데이터 남용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있다.

New 청소년 29.9 요금제의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만 20세가 되는 익월 1일에 New 음성무한 데이터 29.9 요금제로 자동 변경된다.

김승환 LG유플러스 요금기획팀장은 "이 요금제를 통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 고객들에게는 최적의 요금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