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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원주지역 어르신에 '따뜻한 손길'

'건강 드림콜서비스' 활성화로 지역사회 연대 강화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1.20 0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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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이달 원주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원주시대 개막을 알렸다. 공단은 이런 와중에 선행까지 지속해 따뜻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19일 공단에 따르면 업무개시와 더불어 원주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 드림콜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건강드림콜 서비스는 고객센터 상담사가 독거노인과 1:1 연계, 매주 2회 이상 안부·말벗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하는 공단 고객센터의 특화 사업이다.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을 요청해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 등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449명의 봉사자가 18만842회 안부전화와 781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

공단은 원주지역에 거주하는 상담사와 독거노인 102명을 결연, 건강 드림콜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창호)를 방문, 원주지역 어르신 28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등 방한물품을 전달했다.

박경순 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원주 지역주민으로서 공단 직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와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원주시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