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알뜰폰·저가 항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T M모바일(대표 김동광)은 제주항공과 제휴를 통해 'M제주항공 요금제' 3가지(19·28·34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M제주항공 요금제는 요금제에 따라 매월 400~900포인트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1포인트당 10원의 가치와 동일하며 1포인트부터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에 사용 가능하다.
M제주항공 34·28·19 요금제는 각각 월 3만4000원에 LTE데이터 2GB·통화 180분·문자 180건·매월 900포인트(9000원 상당)의 마일리지, 월 2만8000원에 LTE데이터 2GB·통화 100분·문자 100건·매월 700포인트(7000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19 요금제는 월 1만9000원에 데이터 250MB·통화 100분·문자 100건·매월 700포인트(7000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주며 모든 요금은 VAT 제외다.
요금제는 약정기간 없이 USIM(유심)만 구입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월29일까지 가입 고객에 한해 요금제에 따라 최대 2160포인트가 추가 제공된다. 추가 적립을 받고 34 요금제를 1년간 사용하면, 마일리지만으로 홍콩·오사카 등 지역의 편도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전용태 KT M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을 통해 고객들이 통신비 절약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올해도 고객이 진짜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주는 실용적인 요금제와 서비스로 알뜰폰 시장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M모바일은 2월29일까지 M제주항공 34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부·방콕·홍콩 등의 항공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