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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출산 여성 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호응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1.19 1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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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여성 농업인의 출산 시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농가도우미 지원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 종사 여성이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일 경우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여성 농업인으로 농업 외 전업적 직업이 없어야 한다.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180일 기간 중 최대 70일까지 농가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임신 4개월(85일) 이후 발생한 유산·조산·사산의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농가도우미의 1일 지원액은 5만원으로 80%는 군에서 지원해주고, 20%는 출산(예정)자가 부담하게 된다. 올해 사업량은 총 12명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량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