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시체육회, 우수선수·청년 체육인재 훈련 시작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1.19 16:54: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19일 2016년도 리우올림픽과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등 국내·외 대회 우수 성적 거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6 우수선수 및 청년 체육인재 훈련 개시식'을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19일 오전 10시30분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훈련 개시식에는 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 피길연 사무처장과 육상 등 25개 종목 200여명의 우수선수들과 청년 체육인재들이 참석, 올 한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다.

훈련 개시식은 올핌픽의 해를 맞아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 지난해에 이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성적 유지, 선수 간 상견례 및 상호 화합을 도모하고자 가진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기록한 수중핀수영 윤아현 선수(광주체고), 스쿼시 국가대표 김가혜 선수(시체육회) 등 전국체전 메달리스트들이 참석했다.

배드민턴 최유리 선수는 "광주시체육회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해를 맞은 만큼 선수 한 명 한 명이 더욱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각종 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훈련 개시식이 끝난 후에는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16년도 체육지도자 임명장 수여식이 개최됐다. 육상 등 24개 종목 30명의 체육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명장을 받고 올 한해 선수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올해가 올림픽이 열리는 해인만큼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 훈련에 매진해달라"며 "동계 훈련으로 한창 바쁘고 힘들겠지만 잘 소화해 본격적인 대회 시즌에 돌입하면 부상 없이 제 기량을 펼쳐 광주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