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성수품의 안정적 공급과 농가 소득 증대 및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2016 설맞이 농수특산물 판촉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직거래장터는 서울·인천·광주 등 대도시를 위시해 관공서 광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82회 운영된다.
온라인에서는 도와 시군 쇼핑몰 집중 마케팅 24회, TV홈쇼핑 5회 등 다양한 농축특산물 판촉활동이 펼쳐진다. 판촉활동에는 790여 업체가 참여하며 매출 목표는 100억원이다.
특히 도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는 전남우정청, G마켓 등과 연계한 오픈마켓 판매에 나서고 제수용품, 과일․한우 세트 등 300여 품목을 7~40%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또 시군, 농협과 합동으로 2월 5~10일 서해안 고속도로 요금소, 각 시·군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남산 고품질 브랜드쌀을 홍보한다.
더불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감시원 등과 민관 합동 단속반(22개반 198명)을 구성,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농축특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설맞이 농수특산물 집중 판촉활동을 위해 '전남 우수농수특산물 브랜드' 책자를 지난해 12월 말 제작해 전국 정부기관, 재외공관, 기업체, 재경향우회, 유통업체 등 3200곳에 배부했다.
도지사 서한문도 2000부 발송해 전남 우수 농수특산물로 설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매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전종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오염되지 않은 땅,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온화한 기후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된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설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