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양시가 30만 자족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도시개발을 추진 중이다.
광양시는 민선3기에 도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세풍산단 및 명당국가산단 건설, 광양항 활성화 등에 따른 인구유입 증가에 대비한다. 더불어 안정적인 택지공급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7개 지구(434만4000㎡, 수용인구 3만309가구, 8만7297명) 도시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3개 지구, 183만4000㎡ 규모 9343가구, 2만5230명의 인구수용 계획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 63만7000㎡의 택지를 개발하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잔여 체비지에 대한 체비지 매각과 3차분 토목공사 착공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광영동과 옥곡면 신금리 의암마을 54만6000㎡의 택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와우지구에 이어 환지계획 공람·공고(1차)를 무사히 마치고 2차 공람·공고와 환지예정지 지정, 체비지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성황·도이동 일원 65만1000㎡, 3107가구, 8389명을 수용하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교육, 재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올해 상반기 실시계획인가와 토목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민간개발로 4개 지구 251만㎡ 2만966가구 6만206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 및 토지구획정리사업도 전개 중이다.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민선6기 대표공약인 '광양읍권 발전 5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사유지 면적 대비 91% 이상의 보상협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구역지정과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추진 중이며 지정권자인 전남도지사로부터 승인고시가 이뤄지면 광양읍권 10만명 인구유입 증대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마동 컨테이너 사거리 남서쪽에 ㈜리채에서 추진하는 중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며, 공동주택 616세대의 분양을 완료하고 201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기 진행되는 상황이다.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추진하는 황금·황길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은 조합내부 사정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조속한 시일 내 정상추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용지 개발사업 외에 중국 관광객과 외국 자본 흡수를 위해 황길동 하포마을 일원에 74만9000㎡ 규모로 조성될 성황국제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은 상업 용지 등을 배치, 국제적인 복합 상업·위락·관광지구로 꾸린다.
작년 연말에 사업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쳤으며, 현재 조사설계와 제 영향평가 용역 등 행정절차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정부의 광양항 활성화 및 중장기 발전방안 발표에 따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성황·도이지구,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기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만권 주변지역 개발로 인한 유입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도시정주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조성해 주변 개발이익 흡수를 극대화하고 경쟁력 있는 더 큰 광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