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부건설 아파트브랜드인 '센트레빌'이 2년 만에 시장에 나온다.
동부건설(대표 김경진)은 지난 16일 과천12단지 재건축사업 조합 총회에서 최종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천12단지 재건축사업은 기존 44가구를 3개동·100가구 규모로 신축하는 공사며 2017년 3월 착공해 2018년 말 준공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9㎡ 61가구 △100.6㎡ 13가구 △111.0㎡ 24가구 △123.4㎡ 2가구다.
단지는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근처 우정병원이 방치 18년 만에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호재를 갖고 있다.
이번 재건축 수주는 2014년 김포풍무센트레빌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주택사업을 재개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 임에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동부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센트레빌 브랜드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정비사업의 시범사업으로서 과천12단지를 더욱 특화된 고품격 센트레빌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14일 총 640억원 규모 부산 덕천동과 아시아드 주경기장간 도로건설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