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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가성비' 앞세워 '오피스시장' 공략

'리바트하움'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 '업앤다운 데스크' 출시, 경쟁사比 50%↓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1.19 11: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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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리바트는 보급형 디자인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하움에서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인 '업앤다운 데스크'(UP&DOWN DESK)를 출시한다.

현대리바트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동식 책상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는 업무 효율도 높이고 건강도 챙기려는 '스탠딩 워크' 문화가 국내에도 늘어나는 만큼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 전동식 책상을 출시하게 됐다.

'건강은 올리고(UP) 부담은 줄였다(DOWN)'는 의미의 '리바트하움 업앤다운 데스크'는 상승과 하강 버튼을 이용해 쉽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이다.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최대 4개까지 저장 가능한 '메모리얼 버튼'이 있어 사용자가 업무 스타일에 따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리바트는 또 보급형 사무가구인 '리바트하움'에서 출시하는 만큼 판매 가격도 67만원대로 정했다. 타 브랜드 유사 제품 대비 최대 절반 수준이다. 현대리바트는 출시 초기부터 공격적인 영업 정책으로 '업앤다운 데스크'를 '리바트하움' 핵심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현재 '리바트하움' 매장은 출시 두달 만에 100개를 넘어섰고 앞으로도 매달 10개 이상 열어 연말까지 두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매출 역시 월 평균 2억원 수준으로 목표대비 50% 초과 달성하는 등 순항 중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제품을 주문하면 본사 자체 설비팀이 현장에서 직접 설치 업무를 맡고 있어 배송, 설치에 있어서도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소규모 오피스 공간에 맞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