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연방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데이(Martin Luther King Day)'를 맞아 휴장했다.
마틴 루터 킹 데이는 흑인 해방운동 지도자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탄생일이며, 1986년부터 연방공휴일로 공식 지정돼 주식시장은 물론 대부분의 관공서가 문을 닫는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이란의 증산 지시 보도 소식에 공급과잉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이날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48센트(1.63%) 떨어진 배럴당 28.94달러에 거래됐다.
유럽증시도 유가가 떨어지자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하락한 9521.8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는 전날보다 0.49% 내려간 4189.57,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0.42% 떨어진 5779.92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