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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자산운용, 국내 채권형펀드 수익률 1위 운용사 선정

'2015년 채권형펀드 운용사 순위'서 1위 기록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1.19 09: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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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계열사로 편입된 BNK자산운용(손석근 대표이사)이 '2015년 국내 채권형펀드 운용사 순위'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산운용사에 선정됐다. 

18일 한국펀드평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채권형펀드 운용사 순위에서 BNK자산운용은 평가대상 총 26개 운용사 가운데 1년 수익률이 4.0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상품별로는 BNK자산운용의 대표 채권형 펀드상품인 'BNK튼튼중장기채권형펀드'가 '2015년 설정액 500억원 이상 Active 채권형 펀드' 중 수익률 4.13%로 전체 2위에 올랐다.

현재 BNK자산운용이 운용중인 채권형 펀드는 △BNK튼튼중장기채권형펀드 △BNK튼튼단기국공채펀드 등 총 4개로 설정액은 2090억원이다. 

BNK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BNK튼튼중장기채권형펀드'는 설정액이 1574억원으로 주로 채권 만기가 긴 우량채권에 투자하며 금리 변동에는 다소 민감하나 이자 수익률이 높은 펀드다. 그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했으나 오는 2월부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일반 개인들도 가입할 수 있다.

'BNK튼튼단기국공채펀드'는 만기가 1년 내외인 우량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금리 변동에 의한 수익률 변동성이 작아 단기자금 운용 고객에게 적합하다.  

김길영 BNK자산운용 채권운용팀장은 "그간 국공채 위주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성과 탄력적 듀레이션 전략으로 작년 국내 채권형 펀드 운용사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동남권 대표 금융그룹인 BNK금융그룹으로 편입됐으며, 그룹은 BNK자산운용을 종합자산운용사로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