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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 주, 전국 4곳 879가구 청약 '한산'

지난주 2562가구 보다 65.7%↓…견본주택 개관 고작 '5곳'

박지영 기자 기자  2016.01.18 17: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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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분양시장은 한산, 그 자체다. 가계부채 관리대책 발표와 미국금리인상 등으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청약을 앞둔 곳은 전국 4곳·총 879가구다. 이는 지난주 2562가구 보다 65.7% 감소한 수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무려 79.2%나 뚝 떨어졌다. 

이 밖에 견본주택은 총 5곳이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10곳·계약은 3곳에서 이뤄진다.

다음은 청약이나 견본주택 개관을 앞둔 주요단지 소식.

GS건설은 지난 14일부터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 청약접수를 받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8층·7개동·총 607가구로 이중 1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3·7·9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 역시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천안쌍용역코오롱하늘채'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지하 1층~지상 26층·4개동·총 454가구며, 아산신도시까지 5분 내 접근 가능하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갤러리아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고, 수곡초·쌍정초·쌍용중·쌍용고·천안고 등 천안 명문학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테크건설은 오는 19일부터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일원의 '예천이테크코아루'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9층·4개동·총 27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73㎡부터 129㎡까지 다양하다. 도보권에 남부초·예천중·예천여중이 위치해 있으며, 34번국도와 양궁로 접근이 쉬워 경북권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오는 5월 경북도청신도시와 예천군 간 연결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석미건설이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일대 '동해북평석미모닝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개관한다. 지상 19층·5개동·총 299가구 규모로 전 타입 중소형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북평초·북평여중이 자리해 있으며, 2016년 국립유치원이 개원예정이다. 7번국도와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민간건설 공공임대아파트로 준공시점 기준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신영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지웰테라스'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한다. 지하 1층~지하 4층·12개동·총 220가구 규모로, 모두 전용면적 84㎡로 이뤄져 있다. 도보거리에 진관초·진관중·진관고가 위치해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하나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앞으로 못자리생태공원이 자리해 있고, 단지 뒤로는 진관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변환경을 갖췄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기업도시 '원주롯데캐슬더퍼스트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10개동·총 1116가구 규모며,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으며, 올해 계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성IC(가칭)와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로를 이용해 서울로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