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SC은행은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노스 런던 칼리지에잇 스쿨(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고객 자녀 5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리더스프로그램(GLP)'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해 3박4일 동안 영국 5대 사립학교인 NLC 제주 분교에서 체험형 국제 경제·금융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주한영국대사관을 탐방하고, 영국대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경제 토론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한 값진 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SC은행 '글로벌리더스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사회에 나가기 전 단계까지 고객 자녀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청소년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융과 경제에 걸친 선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장호준 한국SC은행 전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자산관리 기법을 가지고, 국내에서 가장 장기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높은 교육열을 가진 우량 고객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자율학기제 운용과 자기추천전형 등 교육계 관심을 반영해 고객이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영국대사는 "한국 금융 분야 최대 외국인 투자자인 SC은행의 '글로벌리더스프로그램'에 영국대사관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 가운데 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영국과 한국 사이의 탄탄한 협력관계 및 우호증대에 대해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SC은행은 이 외에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SC은행 및 현지 대학교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과 국내외에서 진로, 적성, 글로벌 금융 등의 교육 내용을 갖춘 대학교 과정(글로벌리더스 프로그램 마스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