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라남도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18일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에 따르면, 전남도는 올해 도청 공무원 4500명에게 배정된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개인당 5만원씩 총 2억2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하여 지급키로 했다.
우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 공무원 맞춤형복지제도 운영규정'에 복지포인트로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이 가능하지만 최근 3년간 한 번도 지급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지급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우 의원은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해준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상권 진출 소식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전통시장에 도움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