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티즌들이 ‘블루오션전략’을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
YES24와 엠파스가 지난 해 12월5일부터 총 27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블루오션전략’이 9만명 중 2만 590명의 지지를 얻어 2005년 최고의 책으로 4일 선정됐다.
1위로 꼽힌 ‘블루오션전략’에 이어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19,816표)‘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15,983표)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15,423표) ‘긍정의 힘’(13,073표) 순으로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투표자 성별로 보았을 때 남성 득표 1위는 순위와 같은 ‘블루오션전략’이었으나, 여성 득표 1위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였고, 특히 남성의 경우 20~30대의 표가 ‘블루오션전략’으로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여성은 각 도서별로 고른 득표율을 보인 것도 특징이다.
한편 YES24에서 2005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살아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가 3위를 차지해 판매량과 다른 네티즌들의 평가도 눈에 띄었다.
YES24 김병희 도서팀장은 “블루오션전략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히트상품에도 선정되는 등, 2005년 한해 동안 출판계뿐만 아니라 올 한해 직장인들과 기업인들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사용돼 인기를 실감케 했던 책이다” 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06년에는 국내 문학이 판매량과 인기에서 최고를 차지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YES24는 이번 투표에서 상위 24종에 포함된 도서에 대해서는 16일 출판사 주요 임직원들을 초청해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을 대신 골든북 트로피와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