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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고령층·유병자 대상 '간편하게 건강하게' 출시

보험 소외계층 사각지대 해소…최대 100세까지 보장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1.18 15: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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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50~75세 유병자를 타겟으로 계약자의 '알릴 의무사항'을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질병사망은 80세까지다.
 
'간편하게 건강하게'는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인 약을 먹더라도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상해·질병 사망 시 최고 3000만원, 3대 질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하며 상해·암 수술비, 상해·질병·암 입원일당도 선택 가능하다. 
 
법률비용손해 담보는 의료사고·교통사고 등 개인 소송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하며 최근 고령 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운전자 벌금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운전자 비용 담보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전문 의료진의 전화 상담 및 3차 병원 진료 예약을 대행해 주는 건강관리서비스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사망 시 장례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간편하게 건강하게' 출시를 통해 계층별로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보험사 본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