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14일과 15일 경남권의 수출업체(부림교역, 한사랑, 한솔무역) 등을 방문하고 지역 농산물 수출 연계를 위한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 결과 ㈜한사랑(대표 김종혜, 김해 소재)은 오는19일 해금골드키위 10톤을 베트남으로 선적하기로 했으며, ㈜부림교역(대표 홍현표, 부산 소재)은 1월중 그린키위와 골드키위를 일본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또한, ㈜한솔무역(대표 정건, 진주 소재)은 진도지역의 단호박(수출기간 7~8월)을 일본으로 전년대비 10배 성장한 600톤을 수출하기 위해 대형거래처(위드, 위즈메탁 등)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으며, 멜론은 ㈜부림교역과 8월중 대만으로, ㈜한솔무역과 6월부터 8월까지 일본과 괌 등으로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농협은 수출을 확대하려는 관내농협 및 통합마케팅조직(조합공동사업법인, 연합사업단)과 함께 수출업체들에게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마케팅 활동을 올해 15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수출업체들에게 우리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 수출로 연결하는 마케팅 활동은 해외에서 직접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효과와 같다"며 "수출업체들에게 다양한 전남의 농식품을 소개하는 만남의 장을 연중 마련하여 수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