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016년도 창업지원사업 찾아가는 설명회 및 애로 상담회'를 부산시와 함께 오는 20일 부경대학교를 시발점 삼아 권역별로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경대학교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중부권 송상현광장 스타트업 카페, 서부권은 26일 동아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개최한다. 이어 동부권은 29일 해운대 부산문화컨텐츠콤플렉스 컨퍼런스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없거나 서툰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이 대상인 만큼 알기 쉽고 상세히 알려주며, 올해 달라지는 지원시책 등 창업지원사업 소개 외에도 부산경제진흥원 등 창업지원기관 지원시책도 같이 설명한다.
아울러, 창업기업에서 많이 겪는 애로 및 문의사항이 업체마다 다른 만큼 창업지원기관 실무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 전담 맞춤형 1:1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중기청과 부산시의 공동 노력으로 '마이크로 VC 유치' 및 '부산 TIPS타운 조성' 등 금년도 부산지역 벤처창업생태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창업 분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에 발맞춘다.
이에 따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단디벤처포럼과 연계해 현장에서 투자 설명회 및 투자 상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책자 및 부산지역 중소기업 R&D 전문가 D/B가 수록된 'R&D 도우미(포켓북)'도 배포한다.
한편, 올해부터 중기청 및 미래부 등 정부부처 창업지원사업이 연계 통합돼 정책안내 콜센터(1357)와 온라인 통합 창구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한 번에 창업지원사업 검색 및 신청이 가능하다.
김진형 청장은 "부산지역 벤처창업 분위기가 비수도권에서는 최고조로 달아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상담회를 통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이 정부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성공창업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청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책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정부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설명회는 강의보다는 맞춤형 1:1 상담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