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구식 새누리당 진주갑 예비후보가 15일 신안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4·13선거에 돌입했다.
이날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호용 후원회장, 김법환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조유행 전 하동군수, 민영현 산청군의회 의장, 안병호 진주대첩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정치 일선을 떠난 지 10여년이 넘었지만 최구식과 같이 탁월한 민생정치 능력을 갖춘 사람은 일찍이 보기 힘들었다"며 "혁신도시 진주 이전과 서부청사 안착만으로도 진주시민들은 축복이며 자신은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자축했다.
또 "최 후보의 따뜻한 인간미가 오늘 이처럼 구름 인파를 모이게 했다"면서 "진주의 미래와 서부대폭발의 점화를 진주시민들의 손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최 후보는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일꾼으로 알려졌다"면서 "주공·토공을 통합한 LH일괄이전과 서부대개발의 시작은 진주를 부활시키기 위한 초석에 불과하다"고 제언했다.
여기에 김호용 후원회장은 "최 후보의 청렴결백한 삶이 때로는 힘겨운 정치행보로 이어질 때가 다반사였다"면서 "이 같은 숙제를 오로지 신념과 열정으로 이겨낸 의지의 남자"라고 말을 거들었다.
조유행 전 하동군수는 "국가의 '큰 일꾼 큰 정치인'을 꼽으라면 단연코 최구식"이라고 자부했다.
김진수 진주문화원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의 필요 타당성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당당한 진주시대 새희망 최구식'이라는 헌시를 지었다.
최구식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고마운 분과 더 고마운 분이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더 고마운 분들만 계신 것 같아 참으로 은혜스럽다"고 소감을 건넸다.
그러면서 "제 몸을 낳아주신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정치하는 최구식을 낳아주신 분은 진주어른들이라"며 개소식을 찾은 어른들에게 큰절을 올려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최구식 새누리당 진주갑 예비후보는 진주금성초-진주중·고-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조선일보를 거쳐 17·18대 진주갑 국회의원, 산청한방엑스포집행위원장, 초대 서부청사 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날 오전부터 열린 개소식에는 5000여명의 구름 인파들이 몰려 3시간여 동안 신안로타리 일대는 교통 혼잡을 빚었다. 최 후보 사무소 측은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