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는 달러 시스템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길고 긴 불경기 끝에 미국이 금리 조정 단행을 하는 국면이지만 중국은 경제 불안정 상황으로 들어서 주가가 출렁이고 있고 좀처럼 글로벌 전반에 회복 온기가 돌지 않는다는 우려가 높다.
이 책은 화폐 대전환을 말하면서 오늘날 자본주의에 파문을 몰고 올 현상들에 주목한다. 역행이 불가능한 첨단 기술이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이 책은 지적한다. 한편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 자본주의의 꽃인 기업을 말려 죽이는 기막힌 현실을 분석한다.
지은이 윤석천씨는 경제 비평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일해왔다. 매일경제 TV에 얼굴을 내민 바 있어 대중에게 친숙하다. 선대인경제연구소에서 칼럼을 쓰는 한편 은행연합회의 '월간 금융'에도 글을 실어왔다. 왕의서재 펴냄,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