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렛츠런파크 서울(과천경마공원)에서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을 열고 탈북민 2명에게 푸드트럭 기프트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탈북민 푸드트럭 기프트카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과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마사회가 탈북민의 소자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동협력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저소득층 창업용 차량 지원사업인 '기프트카 시즌 6'의 하나로, 포터 1대·봉고 1대와 와 창업자금 및 창업 관련 교육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과 통일부·남북하나재단은 탈북민 중 창업교육 이수자와 휴게음식 관련 자격 소지자 등 경력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했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통일부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탈북민들이 푸드트럭 기프트카로 개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두 분의 창업자가 푸드트럭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롤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총 9명의 탈북민에게 창업용 기프트카를 지원했으며 △2010년 탈북여성 고용 사회적기업 후원 △2012년 북한전통음식문화원 후원 △2013년 '하늘꿈학교' 건물건축 지원 △2013년 탈북 대학생 장학금지원 등 탈북민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