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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이주열 첫 회동…경제상황·정책공조 논의

G2 리스크·신흥국 불안 등 경제위기 인식…경제·통화 정책 조화 합의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1.15 16: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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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정책공조 강화를 합의했다.

한국은행은 유 부총리와 이 총재가 15일 낮 12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G2 리스크 △신흥국 불안 △북한 핵실험 등이 겹치면서 우리 경제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구조 및 인구구조 변화, 내수기반 약화 등 구조적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정부와 한은은 우리 경제운용의 양축으로 서로 호흡을 맞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부총리와 총재뿐 아니라 간부 및 직원들도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서 상호 협력하고 인사교류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