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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호 의원, 2016 의정대상 수상

지역구 목포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성황리 마쳐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1.15 1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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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기호 정의당 국회의원(비례)이 '의정대상 국회의원 선정위원회'가 심사한 '2016년 의정활동 우수 국회의원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인물대상 선정위원회'는 국회신문, 대한뉴스, 코리아뉴스, 다이나믹코리아, 월간 시사매거진2580에서 주관하고 각 분야별 전문위원과 기자단으로 구성됐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기호 의원은 "의정대상이라는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지역구에서도 경로당, 학교, 복지관, 전통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최근 성황리에 끝마쳤다. 목포시내 175개 경로당과 율도에 있는 2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과 생생한 민심을 청취했다.
 
또 지난 11일에는 목포시 백년대로에 위치한 사무실에 귀한 손님이 방문했다. '서기호'처럼 되고 싶다는 한 중학교 2학년생이 찾아온 것.

이 학생은 "판사로 근무하면서 소신있게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던 서 의원을 존경한다"며 "앞으로도 부조리한 권력에 저항하고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남겨놓은 발자취를 따라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해서 판사재임용에 탈락했던 때,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제 소신을 지키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길을 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