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리아교육재단 소속 국제호텔전문학교(이하 국호전)는 'NCS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커피바리스타 구직자과정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은 기관의 건전성평가 50점, 경영평가 25점, 훈련실시능력 75점을 합산해 우수한 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 인재를 채용하고자 도입한 방식이다. 이미 공기업과 대기업에서는 NCS 기반으로 채용기준을 변경하고 있다.
기존에는 직업교육·훈련과 자격제도·산업현장의 미스매치로 비효율적인 인력체계를 보였지만, NCS 도입 후 교육훈련이 전환되면서 엄격한 기준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을 선정하고 현장직무중심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국호전은 'NCS 커피바리스타 구직자 과정'을 개설해 지난 11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전액국비 지원으로 4·2년제 대학생뿐만 아니라 새롭게 꿈을 시작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국호전 교육을 수료하면 NCS 적용 채용 기업에 지원할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박선희 국호전 학과장은 "이번 NCS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선정으로 국호전의 우수한 실습장비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또 한 번 인정받았다"며 "사회적 문제로 제시되는 취업난에 대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학생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