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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 "오늘 저녁은 '1+등급 닭고기'로 요리하세요"

14개 항목서 A등급 받은 통닭…차별화된 먹거리 선봬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1.15 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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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유통업계 최초로 품질등급기준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친환경 1+등급 닭'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GS수퍼마켓은 닭고기 전문기업 체리부로와 손잡고 지난해 1+등급 닭 판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 올해 GS수퍼마켓 전국 점포에서 1+등급 닭 판매를 선보인다.

1+등급 닭은 외관 손상이 없고, 가슴과 다리에 고기가 잘 부착돼 있고 피부색이 좋으며 광택이 있어야 한다. 또 육질에 탄력성 있어야 하는 점 등 총 14개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처럼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선별과정을 거쳐 1+등급 닭을 생산하고 유통하기는 쉽지 않은 일. 이에 따라 그동안 유통업체에서는 주로 1등급 닭을 판매해왔다.

GS수퍼마켓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최고 등급의 친환경 닭을 기존 1등급 닭의 판매가격과 동일한 6180원(1㎏)에 내놓았다.

GS수퍼마켓은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최고 등급의 친환경 닭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함에 따라 닭고기를 즐기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만 GS리테일 수퍼마켓 축산팀 MD는 "기존에 없었던 최고 등급의 친환경 닭고기 판매를 기획하고 판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맛있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뛰어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 등급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소비자, 유통업자, 생산자를 보호하는 취지로 실시하는 제도로 닭고기의 경우 통닭은 1+·1·2등급, 부분육은 1·2등급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