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16일 정치현안에 대한 속 시원한 이야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팟캐스트 '이이제이'팀이 부산을 방문해 '김영삼 전 대통령(YS)와 부산'을 주제로 공개방송을 갖는다.
공개방송에는 이이제이의 이동형 작가와 포럼 지식공감의 정희준 교수,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김영춘 위원장 등이 출연한다.
행사는 더민주가 YS 민주역사를 당의 역사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 시점에서, YS의 정치적 고향이자 이른바 야도로 불렸던 부산의 정치적 역사를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김영춘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1987년부터 YS의 비서로 활동하다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YS가 직접 셋째 아들이라 부를 만큼 인연이 깊다. 정희준 교수는 부산의 시각에서 YS를 적극 옹호하는 최근의 글로 전국적으로 깊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팟캐스트 이이제이팀은 "YS 직계들의 한나라당(지금의 새누리당)과의 결별 과정, 그 후 한나라 당내 역학구조의 변화 등 정치사의 이면들과 향후 YS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관계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더민주 부산시당은 부산 민주세력과 함께한 YS의 발자취의 의미를 재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더민주 부산시당은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를 초청해 현 정세와 총선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는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