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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미리 가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축제' 개최

15일 오전 11시 해운대비치 국제 아이스링크서 진행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1.15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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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15일 해운대해수욕장 국제아이스링크에서 '미리 가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축제'를 연다.

축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함께 겨울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로, 이규혁과 함께하는 스케이트 교실, 컬링·아이스하키 동계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이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규혁 감독(스포츠토토 빙상단)이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 스케이트 교실'을 진행한다. 초등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60명을 신청받는다. 참가자에게 2018평창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 밖에 이벤트 광장에서는 △오전 12시 30분~1시 이규혁 홍보대사 팬 사인회 △아이스하키·컬링 체험 행사 △아이스하키 조형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아이스하키 포토존' △봅슬레이와 휠체어컬링 그림에 색칠하는 어린이 채색이벤트 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 12월12일에 문을 연 해운대비치 국제아이스링크는 11일 현재 누적 이용객 1만9775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해운대구는 주민들이 아이스링크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 할인도 시행한다. 평일(월~목)에는 요금을 30% 할인하고, 평일 20인 이상 단체에는 40% 할인한다. 정상가격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이다.

무료 스케이트 강습도 연다. 13일부터 선착순 150명을 신청받아 25~29일 닷새 동안 진행한다. 초·중등생만 참가할 수 있고 해운대구생활체육회에 전화(051 704-5010, 5999)로 신청하면 된다.

백선기 구청장은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해운대 아이스링크장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줄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스링크를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