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2기 설명회 개최

선발 직후 초기투자 진행, 지원 강화…자체평가 인력도 보강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1.14 20:18: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국내 핀테크 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스타트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이 1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모집 설명회를 열고 두 번째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100여개 핀테크 기업들뿐 아니라 △핀테크 투자회사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내부 전문가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신한퓨처스랩 1기의 협업 성과와 향후 2기의 운영방향 등이 소개됐다. 또한 외부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홍병철 레드헤링 대표의 '2016년 새로운 핀테크 성장 전략'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2기부터는 참여기업 선발 직후 초기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지원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핀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비대면 인증기술, 로보어드바이저 등 최신 기술과 그 가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자체 평가 인력도 보강했다.

신한퓨처스랩은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퓨처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신한퓨처스랩 1기를 통해 7개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기술개발과 성장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약 17억원의 직접투자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