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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희망나눔 성금 6억 기탁

지난해보다 성금 2배 늘려…"어려운 때일수록 희망 나눠야"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1.14 16: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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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오롱그룹(회장 이웅렬)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을 위한 희망나눔 성금 6억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매년 3억원을 기탁해 오던 코오롱그룹은 올해 기부금을 두배로 늘렸다.

이와 관련 이웅렬 코오롱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성장으로 경영환경이 더 어렵다고 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은 더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오롱은 2012년 그룹 차원의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만1018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청년 창업팀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임직원이 가진 전문성을 나눠주는 프로보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