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초저가'를 전략으로 내세운 화웨이 스마트폰 'Y6'가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만대 판매는 지난달 출시 후 16일만에 1만대를 넘어선 것과 비교해 5일이나 단축됐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Y6 인기비결은 단말 구매에 대한 부담이 적은 반면에 성능은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LG유플러스가 Y6 구매의향을 묻는 고객선호도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단말가격 구매 부담이 없고(65%) △가격 대비 스펙이 나쁘지 않으며(54%) △주변에서 괜찮다고 해서(10%) 등의 답변으로 조사됐다.
15만원대 출고가를 적용한 Y6는 3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해도 사실상 공짜폰으로 사용 가능하다. 'New 음성무한 29.9' 요금제 선택 때 공시지원금 13만4000원을 받을 수 있고,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출고가와 동일한 15만4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Y6는 10대 청소년 및 40~50대 중장년층에게 골고루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30~50대 여성고객과 피처폰 사용자들도 저렴한 휴대폰에 대한 구매의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Y6는 △5인치 HD디스플레이 △2200㎃h 탈착식 배터리 △070 듀얼기능 △360도 파노라마 촬영 △스마트얼굴인식 △사진 음성녹음 기능 등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