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유일하게 발족한 전남 순천경찰서 기동순찰대가 치안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야간이나 심야에 치안활동을 강화하고자 작년 8월 20일 발족한 기동경찰대는 지난해 연말까지 4개월간 모두 1400건(단독 636건, 지역경찰 합동 764건)의 사건 현장에 출동해 절도·폭력 등 형사범 56명, 흉기 은닉휴대 등 경범 3명, 수배자 3명 등을 검거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민생침해 사범인 절도는 순천서 41.7%(245건), 여수서 9%(37건) 감소했고, 사건 현장검거율은 순천서 32건에서 86건(168%), 여수서 32건에서 88건(160%) 등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최삼동 순천경찰서장은 "앞으로 기동순찰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자율방범대 등의 단체와 협력하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서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