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본격적인 맹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의류 구입을 미뤘던 소비자들의 겨울상품 쇼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신년 첫 세일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겨울상품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인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패딩·코트·모피 등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21개 수도권 점포에서 '스포츠 겨울 상품전'을 열며 나이키, 휠라스포츠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겨울맞이 스카프, 머플러 대전'을 진행, 스카프·밍크 머플러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겨울철 고온 현상으로 쌓인 모피 재고도 기존 할인율에 10~20%p 추가 할인하기로 했다.
주말 사흘간 가전·가구·모피·쥬얼리 등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상품 특가전'을 마련했다.
먼저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등 삼성물산의 남성 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삼성물산 패션위크'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아우터, 정장, 코트 등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들여갈 수 있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물산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정장 30만·100만원 구매 시 각각 3만·5만원을, 캐주얼 30만·60만·100만원 구입 시 각 1만5000원, 3만·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촌점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는 '아디다스 할인전'을 열고 의류, 신발 등이 40~80% 할인가에 나온다.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골든듀에서는 팬지, 쥬빌리듀클래식 등 기획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릎 담요를 선물한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2주간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 겨울상품 클리어런스 행사를 펼친다.
데이즈 겨울상품 총 1000여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5%까지 인하한 가격에 판매하는 대규모 행사로 기획했다.
더불어 행사기간 이마트에 입점한 패션브랜드 매장도 일제히 최대 30~50% 할인에 나선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이마트 데이즈 매출은 지난해 수준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이마트는 이번 데이즈 클리어런스 행사를 통해 겨울 패션 소비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41개 전 점포에서 겨울 방한의류 할인행사를 열고 F2F 겨울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장갑·모자 1+1, 아동 겨울양말 및 언더웨어 2+1, 히트플러스 동내의를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전시한다. 전국 매장 내 쇼핑몰에서도 겨울 끝판가 행사를 열고 오스틴리드, 크로커다일, 마운티아, 탑걸, 컬리수, 애플핑크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이 기획 특가다.
한편, AK플라자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대형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30만원 이상 고객과 상품권, 기프트카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금액대별 5%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분당점은 '여성의류 아우터 대전' 행사를 통해 겨울 아우터를 최고 70%, 수원 AK타운점은 '해외명품 고객초대전' 행사로 15~4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은 아디다스오리지널과 리복 특집전을 통해 운동화 등을 30~50% 저렴하게 매대에 배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