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병완 의원(광주 남구·사진)이 13일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깊은 고뇌와 수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의 수많은 당원과 시민들의 조언을 들었다”고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의 간절한 꿈에 응답하지 못했고 정부·여당의 거듭되는 실정에도 석화된 야당체질에 갇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국민들과 당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겼다"고 짚었다.
이어 "연패의 사슬을 끊을 이기는 정당, 강한 야당을 만드는데 벽돌 한 장 놓겠다"면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성공시켜 새로운 민주정부수립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 의원의 탈당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현역의원은 14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