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500만 관광시대를 연 하동군이 올해 국내·외 관광객 600만명 유치를 위해 신세계여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윤상기 군수와 이명수 신세계여행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알프스 하동의 관광 활성화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여행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장개척과 상품개발 등에 힘쓰며, 올 한 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 1500명 이상의 하동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
동남아 관광객은 2월부터 11월 사이 알프스 하동에서 숙박을 하며 지역의 유료관광지와 하동군이 운영하는 푸드마켓 등을 둘러보게 된다.
군은 동남아 관광객 유치의 실효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종 관광정보와 외국인 유치를 위한 마케팅 등 행정적 지원과 함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전세기 운항을 통한 유커의 하동관광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 500만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올해 국내외 관광객 600만명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