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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토리생활, 대리주부 연일 자체 기록경신

정식 출시 2개월만에 35만 다운로드…1분에 1주문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1.13 11: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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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스토리생활(대표 한정훈)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생활서비스 구인구직 앱 대리주부가 정식 출시 2개월만에 35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해 5월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최초로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대리주부 베타버전은 출시부터 사용자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대리주부는 11월 정식 론칭 이후 일 주문 건수가 기존 홈스토리생활 주문보다 20배 이상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리주부'는 O2O 서비스를 토대로 모바일을 통한 온디멘드(On-demand)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며, 가사뿐 아니라 △포장이사 △산후서비스 △베이비시터 △기타심부름 등 생활영역 카테고리 전반을 제공해 국내 생활서비스 O2O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O2O사업은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화하는 것으로, 구인자와 구직자 간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문제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 대리주부는 기존 구축한 풍부한 공급자를 활용한 모바일 기반으로 고객들의 구인 시간을 며칠에서 30분~1시간 이내로 대폭 줄여주고 있다.  

또한 직업소개소를 단 1회 이용할 때도 부담하는 가입비 또는 연회비를 과감히 없애 공급자들의 수수료 또한 최저 수준으로 책정했고 '소비자 평판'에 의해 수수료를 절감시켜주는 정책을 선보였다. 

아울러 대리주부의 공급자는 회사의 교육담당자와 대면면접, 서비스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구직인증절차를 시행하며, 모바일 앱상에 대리주부 구직증을 발급해 회사가 인증한 공급자라는 것을 확인시키고 있다. 

특히 △1인가구 △싱글 △맞벌이 부부 △오피스텔 △원룸에 거주하며 청소가 비정기적으로 필요할 때 연회비·가입비 없이 한번 부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정훈 대표는 "중장년층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정의 가사 부담을 줄여 여성인재의 사업 진출에 도움이 되는 가정산업을 부흥시킬 것"이라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사서비스, 생활서비스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그동안 구축한 현장 서비스 데이터를 양질의 콘텐츠로 발전시켜 고객들의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커머스 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리주부는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인 라미란을 메인 모델로 해 본격적인 광고를 하면서 1분에 1건, 일일 약 1400건 이상이 주문 요청되고 있다. 

이에 맞춰 홈스토리생활은 현재까지 전국 주요지역에 5000명의 공급자를 확보해 공급 인프라 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대리주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급자 모집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