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난해 6월 열린 '제7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성악가(테너) 김성현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은성,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첼리스트 정우찬이 연주자로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해 국내 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신한음악상을 주최하고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국내 최대규모인 장학금 1600만원(4년간) 수여,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의 기회와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을 통해 독주회를 지원한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수상자들도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베를린에 머물며 베를린의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최고의 교수진과 함께하는 1:1 레슨을 받고 있다.
또한 한스 아이슬러와 베를린 문화원이 주최하는 특별공연 체험, 베를린문화원 콘서트, 세계 3대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 하모닉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개념 메세나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지원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