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경찰서(서장 박정보)는 지난 8일 낮시간에 여성이 홀로 사는 가정집에 침입한 후 부엌칼로 위협,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강도 피의자 전모씨(55·남)를 신고 접수 50분 만에 신속하게 검거·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도경찰은 피해신고 접수 즉시, 강력팀 형사·지역경찰·112타격대 등 모든 경찰력을 범인이 도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장소에 배치했다. 112상황실에서는 현장에서 도주한 피의자의 인상착의 및 도주경로를 전파, 진도를 벗어나기 위해 진도 버스터미널에 은신 중인 피의자를 신고접수 50분 만에 검거했다.
이와 관련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정은 12일 진도경찰서에 방문해 "평소 강력사건 발생에 맞서 사건별 매뉴얼에 의한 훈련을 내실 있게 실시해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었다"며 "진도경찰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우수사례"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