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팬택, IoT도 공략 선언 "2018년 매출 1조5000억원 목표"

임혜현 기자 기자  2016.01.12 16:47:1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팬택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사업에도 진출한다.

대기업 등 여러 경쟁자들과의 전방위 경쟁에 나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인 만큼 눈길을 끈다. 팬택은 '2018년 매출 1조5000억원 목표'라는 공격적 전략 목표도 내놨다.

팬택은 12일 '뉴 팬택(New Pantech) 2016년 경영방향성 설명회'를 열어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정준 대표 겸 경영위원회 의장은 "팬택의 인수는 한 기업의 인수라기보다 두 번째 창업과 다름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새로움을 위해 껍질을 벗는 뱀처럼 팬택의 기술, 영업 그리고 개개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쓰자"고 역설했다.

이번 선언은 팬택이 그간 경영난에 시달렸던 과거와 단절하고 휴대전화 단말기 신화를 재창조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팬택은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에 인수돼 지난해 12월1일 신설법인으로 새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