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차기 농협중앙회 회장에 전남 나주 출신의 김병원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농협중앙회는 12일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 투표를 통해 대의원 291명 가운데 163표를 얻은 김병원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병원 후보는 53년생으로 전남 나주 출신이며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과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후보는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2015년 농협중앙회 결산총회' 이후 4년간 제5대 민선 농협중앙회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