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12일 오전 10시30분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新 국제여객터미널 3층에서 전국 최초 '항만경찰대' 발대식을 부산경찰청 지휘부 및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항만경찰대는 국제여객터미널 내 항만경찰대 본부와 감천·신항 분실을 두고 기존 직원 5명에서 대장포함 경찰관 11명(2015년 5월)으로 구성됐다. 부산항 보안검색(CIQ) 및 항만전반에 대한 국민안전을 위한 기능으로 운용된다.
더 나아가 점차 수사요원 등 인원을 확대해 바다와 최접전 지역 항만에 대한 수사 및 항만순찰 등으로 급변하는 항만 치안환경에 조직역량을 맞춰 선제 대응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항만에서의 '국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선도할 방침이다.
김용덕 항만경찰대 대장은 "정부조직법개편으로 옛 해경이 해수면 주변 정보·수사 활동에서 빠지면서 안전에 대한 국민우려 목소리도 있었으나, 항만경찰대 발대식을 계기로 '국민안전'을 확실하게 담보됐고, 국민과 함께 하는 항만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