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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임 임원 소외계층 찾아 봉사활동 진행

2008년 이후 아홉 번째 봉사…주거환경개선작업 도와

이보배 기자 기자  2016.01.12 1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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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신임 인원들이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도우면서 신임 임원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연말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한화그룹 서울지역 신임 임원 40명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소외계층 가정을 찾았다.

이들은 모자가정 및 독거 어르신 가정을 찾아 방한용품과 쌀 등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배·장판 교체작업과 단열 작업을 도우며 온정을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종국 상무는 "추운 날씨에 소외 이웃들을 찾아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었던 것에 보람을 느끼며, 모든 일에 보다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건넸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구현하는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신임 임원 봉사활동 외에도 고졸 및 대졸신입사원들의 첫 번째 직장생활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창립기념일 즈음에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