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휘센 듀얼 에어컨'을 사계절 365일 사용하는 대표 건강 가전으로 진화시켰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능과 제습기능까지 갖춰 연중 내내 사용할 수 있는 '휘센 듀얼 에어컨'을 비롯해 2016년 에어컨 신제품 총 22종을 출시했다.
우선 LG전자는 인체 감지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맞춤형 바람을 내보내는 '스마트 듀얼 냉방'을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끈다. 기존 '듀얼 냉방'은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사용자가 직접 수동으로 설정해야 했다.
그러나 이 에어컨은 최대 5m 거리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의 수·위치·활동량 등을 감지한다. 인체 감지 카메라로 실시간 실내 상황을 파악한 후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자동 설정한다는 것.
아울러 '스마트 듀얼 절전 냉방'을 통해 거실에 1명만 있다면 이를 감지, 2개의 냉기 토출구 가운데 사람이 있는 방향의 토출구만 사용한다. 이렇게 되면 필요한 공간만 냉방하기 때문에 2개의 토출구 모두를 사용할 때보다 전력소비량을 최대 50.3%까지 줄일 수 있다.
'스마트 듀얼 파워 냉방'으로는 특정 장소의 온도를 빠르고 강력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 이 기능은 사람이 있는 곳만을 자동 감지해 일반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집중적으로 내보낸다.
실내공간 전체에 바람을 내보낼 때보다 특정 장소를 최대 41% 더 빠르게 냉방시키면서도 전력은 15%가량 절감 사용한다.
또 '휘센 듀얼 에어컨'은 냉방을 하지 않는 계절에도 공기청정 기능과 제습 기능으로 365일 내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에어컨은 냉방 중에도 실내 공기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365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일반 먼지 제거 △생활악취 및 각종 유해가스 제거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SO2) 및 이산화질소(NO2) 제거 등 건강 관련 활용도가 높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했는데,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출력을 조절해 기존 정속형의 컴프레서 대비 전기료를 63%까지 줄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