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5일까지 '제1회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 걸친 GS25 오프라인 플랫폼(점포)을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존에 없었던 앱이나 결제 시스템과 같은 모바일 비즈니스, GS25에서 판매할 수 있는 상품 또는 서비스 상품과 관련한 아이디어 등 자신이 경험했거나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공모하면 된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실제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부터 팀 또는 개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GS25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고객 편의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GS리테일 임직원의 1차 실무진 심사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중 10개를 선정하고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정된 10개 아이디어는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각 아이디어 제안자들의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2차 전문가 심사를 시행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TOP 5' 최종 선정 후 내달 5일 발표할 계획이다.
내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GS25 봄맞이 한마당' 중 각 아이디어와 관련한 내용의 부스 5개가 차려진다. 해당 부스에서 봄맞이 한마당에 참여한 1만여명의 GS25경영주와 점포관계자에게 비즈니스 아이디어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설명하게 된다.

각 부스에서 설명을 들은 GS25경영주와 임직원들은 각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순위를 가린다.
모든 팀에게는 상장과 상패를 주며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은 5000만원의 상금이, 장려상은 두 개 팀으로 각 100만원의 상금도 받는다.
GS25는 수상한 팀이 원할 경우 아이디어와 관련된 투자처와 연결해 실제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일 경우 GS25가 직접 손잡고 사업을 진행하거나 서비스·상품 등을 판매할 방안을 함께 고민해 실제 사업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강철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누구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업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고객과 GS25가 함께 소통, 새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더 나은 GS25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