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KAMA)는 비전·미션·슬로건을 제정하고, CI도 새롭게 만들어 13일부터 공식 사용하기로 했다.
12일 협회에 따르면 이는 한국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우리나라 자동차의 △성능 △품질 △기술 △브랜드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세를 다지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KAMA가 새롭게 공개한 비전은 'To Actively Contribute Toward the Advancement of the Korea Automobile Industry(한국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며, 미션은 'Dynamic Facilitator(Communicator+Mediator+Advocator, 역동적 촉진자)로 확정했다.
아울러 슬로건은 'driving korean cars to the top(한국 자동차를 세계 최고로 만들자)'의 의미로 결정했다.
한편 국내 5개 자동차 제작사가 회원인 KAMA는 지난 1988년 9월1일 창립 이래 그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발전과 함께 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 자동차 생산량과 고용수준이 정체 국면인 것은 물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
이 때문에 KAMA는 정부와 기업의 중간자 입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비전·미션·슬로건을 제정하고 CI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 협회 김용근 회장은 "앞으로 노사관계 선진화, 산업경쟁력 정책과 환경정책의 조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의 공급 및 수요기반 강화, 연구개발과 인력양성기반 강화 등을 위한 정부정책과 기업경영환경 조성에 보다 역동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