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Mi.Air)1'의 후속작인 '미.에어2'를 오픈마켓 최초로 19만9000원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0시부터 1000대 한정 판매하며 국내 환경에 맞게 220V 콘센트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젠더도 포함한다. 제품은 국내 전기용품 안전 인증을 마쳤다. 아울러 이번 기획전을 통해 미.에어2의 추가 필터를 20% 할인된 가격인 3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에어2는 분당 1만리터의 공기를 걸러주는 세 겹의 필터가 장착돼 초미세먼지를 1시간 만에 99.7% 여과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미.에어2는 높이 52cm, 너비 24cm로 1세대 제품에 비해 부피 40% 정도를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소음도 11% 줄었다. 나이트 모드 작동 시 일반 숨소리 정도의 소리 크기인 30db 수준으로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전력효율은 58% 늘어났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기기를 제어는 물론 실시간으로 필터 수명과 공기오염도 측정할 수 있다.
최근 특정 시기의 구분 없이 연중 계속되는 미세먼지 공격으로 공기 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옥션에서는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공기청정기 판매가 130% 상승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옥션이 지난해 5월 판매했던 미.에어 1세대는 오픈 반나절 만에 1250대가 모두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옥션은 오는 17일까지 샤오미의 'YI액션캠 블랙에디션'도 셀카봉과 리모컨을 포함, 17만5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YI액션캠은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16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김충일 옥션 가전팀장은 "미세먼지와 스모그 현상으로 인해 최근 공기청정기가 사계절 필수 가전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옥션이 단독 론칭하는 미.에어2는 대표 공기청정기로 자리매김한 샤오미 미.에어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